치주염의 원인과 예방

1.치주염이란

 

치아 주위의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찬바람이 불 때 이가 시리다는 사람들이 많은 데요. 이런 분들은 치주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앓는 병이 감기이고 두 번째로 앓는 병이 치주질환이라고 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은 약 1500만명이 치료를 받았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주염은

심장병과 폐렴 치매로까지 이어질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부터 치주염의 원인과 예방방법, 증상 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2.치주염의 원인과 증상, 심각성

 

치주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세균입니다 치석과 치태가 제때 제거되지 않으면 잇몸조직이 없어지게 되고 결국 이가 흔들리며 제기능을 잃고 발치하게 됩니다.

치주질환은 노화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데요. 40대이상 80%이상이 잇몸질환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마모되고 잇몸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주염을 일으키는 세균은 입속 뿐 아니라 온몸을 돌아다니며 다른 신체부분에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그결과 페렴을 일으키기도 하고 뇌조직에도 구강내 세균이 검출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주요원인균이 치매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치주질환자는 심혈관질환이 걸릴확률이 4배증가 한다고 합니다.

입냄새가 심하거나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자주날 경우 치아와 잇몸사이가 벌어지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잇몸이 부은 느낌이되면 당장 구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3.치주질환 관리법

 

치주질환은 소리없이 진행되는 병으로 증상이 나타날 때 쯤에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치주염은 칫솔질을 안하거나 올바른 칫솔질을 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주질환은 30대부터 관리를 해야 합니다 30대부터 노화가 진행되기 떄문입니다

잇몸까지 양치하는 습관을 들여 올바른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칫솔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주염관리법으로 칫솔질하는 좋은 방법으로 ‘바스법’이 있습니다 바스법은 잇몸과 치아사이에 칫솔을 평평하게 대고 칫솔모를 45도 각도로 기울인 후 10초간 진동을 주고 치아의 씹는 면 방향으로 칫솔을 쓸어주면서 닦는 방법인데요. 같은 방법으로 윗니, 아랫니를 반복하면 됩니다. 다 닦은 후에는 혀와 입천장도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칫솔질은 치주염 예방의 기본입니다.

 

하루에 한 번은 치실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만 사용했을 때보다 음식믈 제거 효과가 크게 향상됩니다. 세게 힘을 주지 않도록 하고 한번 사용한 치실을 버려야 합니다

30센티 정도의 치실을 중지손가락에 3번 돌려 감아준 뒤 치아와 치아사이를 톱질하듯이 치실을 아래위로 쓸어올리며 닦아주면 됩니다.

또 치간칫솔을이용해 치아와 치아사이 공간에 넣어 닦아줍니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사용이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쌓여있는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올바른 양치질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치주염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치주질환 관리를 위해서 커피와 흡연은 절제하는 것이 좋고 미역이나 멸치같은 칼슘이 많은 음식은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주염이 생긴경우에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해야 하며 피가나고 부어서 불편하더라도 양치질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