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특징
굵은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풀로써 전국 각지의 산이나 들판의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나거나 농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도라지는 길한 약초줄기라는 의미에서 길경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감기나 기관지염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는 그외에도 많은 중요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제 알아볼까요?
2. 효능
* 도라지는 가래를 삭혀주는 역활을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도라지를 섭취하면 오히려 가래가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도라지에 포함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인후부와 위장 점막을 자극해 반사적으로 기관지점막의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점액이 나쁜 가래를 희석시켜 쉽게 배출되게 함으로써 기관지점막을 보호하는 역활을 한다고 하네요.
* 도라지 하면 사포닌이 들어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 사포닌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회복을 도우면서 암세포도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도라지의 사포닌은 뇌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아세틸콜린분해 효소를 억제해 기억력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도라지 뿌리에는 사포닌 외에도 이눌린과 올리고당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성분들은 간세포 손상유발물질로 인한 간세포 독성과 활성산소등을 감소시키는 역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라지가 간해독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합니다.
* 또한 사포닌 중 '플라티코딘D' 진통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항염작용, 혈관확장 작용을 해 염증이 있는 곳에 산소공급을 을 증가시켜 모세혈관 재생과 항궤양 작용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사포닌의 기능들이 놀랍네요.
3. 주의할 점
앞에서 본 바와 같이 도라지의 효능은 아주 놀랍지만 그 약효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야생의 것이어야 합니다. 밭에서 몇 년내 재배한 것은 순해서 음식으로 먹기에는 좋으나 약효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또 뿌리를 약용할 때 겉껍질을 마구 벗기면 약효가 떨어집니다. 껍질부분에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4. 식용방법
* 약효를 위해 도라지를 섭취할 때는 말린 것을 1회에 5g이내로 200cc의 물을 붓고 천천히 달여 그 양이 반으로 줄면 복용하면 되고 또는 가루로 곱게 빻아 찻숟갈로 하나씩 식후에 세 번 복용하면 됩니다.
* 도라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뿌리만 먹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부드럽게 자란 잎과 줄기도 나물로 조리해 먹습니다. 나물 뿐 아니라 어린 잎을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하고 줄기와 뿌리는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예로부터 뿌리와 잎 줄기를 한꺼번에 살짝 쪄서 묵나물로 말려 두었다가 푸성귀가 귀한 겨울철에 먹으면서 영양 섭취에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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