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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민들레 (Dandelion)

1. 주요 특징

 

이른 봄에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 키 작은 풀로서 뿌리는 굵고 길며 토막이 잘려도 다시 살아나고 솜털을 가진 씨앗은 멀리 8~40km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강한 번식력을 자랑합니다.

한방에서는 포공영이라고 부르는데 민들레는 나물이나 국거리로도 많이 먹어 왔으며 서양에서도 요리재료로 두루 쓰이고 있습니다. 

 

민들레는 토종민들레와 100여년 전부터 들어온 서양 민들레가 있는데 요즘 흔히 보이는 노란색 민들레는 거의 서양민들레이며 토종 민들레는 점점 희귀해지고 있어 아쉬움을 줍니다.

 

민들레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히 하고 해독을 하는 등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그 자세한 효능에 대해 지금 부터 알아봅니다. 

 

 

2. 효능.

 

*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위장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민들레 생잎을 씹어먹거나 전초를 말렸다 달여 먹으면 좋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민들레추출물의 동물 실험결과 위점막 보호작용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알콜이나 아스피린 등에 의한 위의 손상을 80~90%까지 억제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민들레 뿌리를 말려 가루로 낸 하루 세 번씩 먹으면 변비와 만성 장염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민들레 잎을 생식하면 풍성한 섬유소로 인해 대변량의 부피가 늘어나고 부드러워져 변비를 없애 줍니다.

 

* 민들레의 꽃과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신경통에도 좋습니다.

* 봄철 민들레의 어린 잎을 참기름에 볶아 먹으면 빈혈을 해소할 수 있고 강력한 정력제 기능도 하기 때문에 스태미너를 보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민들레에 들어있는 콜린은 간에 지방층이 쌓이지 않게 해 주고 담즙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나 만성간염 등 여러가지 간질환을 막아줍니다.

 

* 강한 소염작용이 있어 각종 화농성질환과 종양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 젖몸살이 있을 때 민들레를 끓여 먹으면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민들레 줄기의 하얀 즙은 젖이 잘 돌게 해준다고 합니다.

 

 

 

3. 먹는 방법

 

* 일년 중 어느때라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음식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잎은 데쳐 나물반찬으로 먹을 수 있으며 김치로 담가 먹기도 합니다. 잎과 줄기 꽃을 모두 먹을 수 있으며 민들레 잔뿌리를 무쳐 먹으면 쌉싸름한 것이 독특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 서양에서 민들레를 먹는 방법 중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 가루로 한 다음 물에타서 마시는 방법이 있는데 맛과 빛깔 향기가 커피와 비슷하여 커피대용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민들레커피는 카페인같은 유해물질이 없을 뿐 만아니라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도 유익하다고 하는데요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 약용으로 사용할 경우는 달여 먹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며 기침이나 천식에는 생즙을 내어 하루에 세번 마시면 됩니다. 

 

 

4. 주의할 점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뒤통수가 지끈거리는 통증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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