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특징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높이는 50cm 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번식합니다. 음력 9월9일에 약재로 쓰기위해 꺾어 모은다해서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합니다. '선모초'라고도 불리는데 흰꽃잎 이 신선보다 더 돋보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구절초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자라며 가을 들녁에서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예전사람들은 구절초 외양의 아름다움 보다는 그 약성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주로 부인병을 다스리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월경을 고르게 하는 효과로 유명합니다.
쑥부쟁이와 외관이 비슷해 전문가들조차도 헷갈릴 때가 있다고 하는데요 쑥부쟁이의 꽃은 연한 보라색인 반면 구절초는 꽃대가 올라올 때는 붉은 기운이 돌지만 차차 맑은 흰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그럼 구절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2. 효능.
*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맑게하며 머리를 상쾌하게 하며 혈액순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약초인데요 두통을 없애주고 숙면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혈액정화 작용은 혈관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고혈압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앞에서 언급했듯이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요. 월경장애를 치료하고 자궁냉증이나 불임증 등에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 꽃이삭과 전초는 면역력을 높여주어 기관지질환의 발병을 억제할 뿐 만아니라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어 만성기관지염 치료에도 효과가 잇고 독감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다소 쓴 맛이 있어 소화불량, 위장질환에서 쓰여왔다고 합니다.
* 구절초는 방향물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물질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 부패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상처가 났을 때도 구절초잎을 찧어 붙이면 상처가 곪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 방충효과가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구절초 말린 것을 한지에 곱게 싸서 옷장아래쪽에 넣어두곤 했습니다.
* 구절초를 먹으면 구절초의 성분이 홀몬분비를 촉진시켜 남성의 정력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탈모와 흰머리가 나는 것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고 하네요
* 해독작용을 합니다. 미세먼지 과도한 흡연 등에 의해 체내에 쌓인 각종 중금속과 독소를 해독하고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체내에 쌓인 니코틴을 배출해 준다니 놀랍죠.
3. 주의할 점
구절초는 독성이 없는 순한 약초이긴 하지만 약간의 알칼로이드 반응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또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과다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활용방법
* 가을에 꽃만 따서 술에 담가 숙성시키거나 덖어서 차로 우려 마시면 특별한 향취를 즐길 수 있고 정신이 맑아져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 베개 속을 채울 때 메밀껍질과 함께 구절초꽃을 넣으면 머리카락이 잘 세지 않고 탈모 방지에도 좋으며 두통을 없애고 숙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구절초를 삶은 물로 양치질을 하면 구취를 없앨 수 있습니다. 목욕을 해도 약성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 싹은 소금물에 데쳐 나물로 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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