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류머티즘이란
류머티즘은 관절 활액막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병을 말합니다. 몸에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뼈와 연골로 번져가면서 관절을 변형시키고 파괴합니다.
고령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과는 달라 30~40대에서도 흔하게 생기는 질병이며 그환자들 중 70~80%는 여성이라고 합니다
류머티즘은 일단 손상이 시작되면 지속적으로 악화되므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조기에 발견해 더 이상의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류머티즘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음식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2. 류머티즘의 원인
동의보감에서는 류머티즘을 풍기, 한기, 습기가 원인인 것으로 봅니다. 풍기에 손상되면 뼈마디의 여기 저기가 아픈게 특징이며 한기에 손상되면 뼈마디가 시리며 습기에 손상되면 뼈마디 마디가 퉁퉁 붓고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때로는 신장기능 즉 비뇨 생식계및 내분비계 기능을 통털어 신장기능의 범주에 넣는데 이 신장기능이 약해져도 류머티즘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또는 면역기능이 이상이 염증의 진행이나 만성류머티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현대의학에서 알려져 있습니다.
3. 류머티즘의 치료.
활막의 염증을 제거해야 합니다. 활막에 염증이 진행될수록 관절에 필요한 관절액을 생산할 수 없고 노폐물을 배출시킬 수도 없어 연골과 뼈가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는 풍기, 한기, 습기를 제거하는 처방을 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은 류머티즘을 완치하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료방법이 더 발전하고 있고 좋은 약재도 많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하면 신체기능을 보존 유지하는 게 가능합니다.
4. 류머티즘의 증상.
류머티즘은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른데요 한혹 구별이 쉽지 않기도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이 딱딱해지고 관절주위에 건조감이 느껴지며 활동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면 류머티즘은 관절이 부드럽고 초기에는 움직이면 오히려 덜 아프며 아침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5. 류머티즘에 좋은 약재와 음식
* 패장 : 타타리라는 여러해살이 풀을 건재약국에서 구한다음 20g에 물2컵 반을 붓고 달여 하루동안 나눠마시면 소염진통에 도움이 됩니다.
*율무차 : 율무를 씻어 물기를 뺀 다음 후라이팬에 볶아 용기에 담아두고 20g씩 물3컵에 끓여 하루에 2~3번 나눠 마시면 됩니다.
* 마늘달걀 : 마늘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항균 항염작용으로 하므로 류머티즘에 좋습니다. 마늘 30쪽을 갈아 냄비에 넣고 20~30분 조리다가 달걀 3개를 깨뜨려 넣고 함께 갈색이 되도록 볶습니다. 뻑뻑하게 볶아진 마늘달걀을 가루로 만들어 1회에 4g씩 1일 3회 공복에 복용합니다.
*육미지황탕 : 숙지황 12g, 목단피 택사 복령각 6g, 산약 산수요 각8g으로 구성된 한약처방입니다. 육미지황탕은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면역기능 이상을 조절해 주는 역활을 하기 떄문에 류머티즘에 아주 좋습니다 다만 체질에 적합해야 하므로 전문 한약사의 처방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