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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술독 푸는 방법

1. 술독의 원인

 

알콜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알콜은 우리 체내 효소들에 의해 여러가지 물질로 변환되면서 분해됩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초산으로 되고 그 초산이 물과 탄산가스로 되어 체외로 배설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젖산이 생겨 우리몸에 피로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 대사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더뎌지면 체내 젖산이 축적되고 몸이 힘들어 집니다.

또 이 대사과정 중에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요. 이 물질은 과산화지질을 만들어 지방간현상을 일으킵니다. 

 

 

결국 알콜분해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면 그 중간에 생성되는 유해물질들이 인체에 남아 해악을 일으키는 것이죠. 음주후 이겨내지 못하거나 다음날 일어나지 못한다면 대사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2. 술독치료 방법

 

먼저 '발산시켜야 합니다' 발산에는 여러방법이 있는데요. 땀으로 술의 기운을 발산시키는 것, 소변으로 배설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땀으로 발산시키는 방법에는 사우나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사우나에서 땀을 내면 몸도 가쁜해지고 두통도 나아질 것입니다. 술독이 땀으로 많이 배출되었을테니까요. 

 

소변으로 배설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는 해장국을 먹는 것입니다. 해장국 중에서도 북어국이 아주 좋은데요 무우를 듬뿍 넣어 끓인 해장국은 술독을 풀어줄 뿐 아니라 열독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꿀물이나 과일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포도당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는데요. 술을 마신 다음날 포도당 주사를 맞으면 단번에 몸이 가쁜해지고 정신도 맑아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당이 알콜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3. 술독을 푸는 데 좋은 약초와 채소

 

* 칡뿌리 : 알콜분해대사를 촉진해 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외 칡뿌리는 간장기능도 강화해주고 해열작용도 있으며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심장기능에도 도움을 줍니다. 한방에서는 술을 해독할 때 처방으로 주재료를 칡뿌리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칡뿌리는 20g을 물 5~6컵에 넣어 달여서 마시면 됩니다. 

 

 

* 곶감 : 술을 마신 후 메쓰꺼움을 느낄 때 곶감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곶감을 그대로 먹어도 좋고 수정과를 만들어 먹거나 또는 곶감죽을 만들어 먹어도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쌀가루에 곶감을 섞어 죽을 쑤어먹으면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 오이 : 흔히 소주를 마실 때 오이를 조각내어 썰어 넣고 마시면 술에 덜 취한다고들 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마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술독 해독에 오이는 특효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이는 냉성식품에 속하기 때문에 술때문에 생긴 열을 가라앉혀 주는 역활을 합니다. 또 오이는 비타민 B와 C가 풀부해 음주후 갈증을 해소하는 데도 좋습니다.

 

 

* 식초 : 식초는 간에서 이루어지는 TCA사이클을 원할하게 진행하게 하는 일을 합니다 이 사이클이 원할해야 술독이 빨리 해독이 됩니다. 한 잔의 생수에 식초 몇 스푼을 섞어 마시기만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오이에 식초를 타서 마셔도 좋고 술독 해독에 효과적인 인삼 생즙에 식초를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 헛개나무 열매 : '본초강목' 기록에 의하면 헛개나무는 술독을 풀어주고 갈증과 답답한 증상을 없애주며 열을 내리고 근육통을 치료 하면서 혈과 기의 순환을 촉진하고 오장을 편하게 해 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술독에 아주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술에 너무 많이 취했거나 혼절했을 때 응급처치법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혼절할 수도 있고 심지어 사망하는 경우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응급상황에서는 마신 술을 바로 토해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술이 이미 몸에 흡수되어 토할 수 없는 상황에는 오이를 강판에 갈아 먹이면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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