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풍이란
중풍은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지를 못쓰게 되거나 의식이 없어지는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들 중풍의 원인을 찬바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중풍은 다른 원인 질환 때문에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갑작스러운 위염, 노인성 설사에 연이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중풍이라는 병명은 갑작스럽게 불어온 세찬 바람에 아름드리 나무가 넘어지는 현상에 비유해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2. 중풍의 원인
동의 보감에서는 중풍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대체로 40세를 넘어 기운이 쇠약할 때나 크게 근심하거나 기뻐할 때, 화가 나 기를 상할 때 흔히 생기고, 젊었을 때는 없지만 살이 몹시 찐 경우에는 생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기운이 쇠약할 때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비만일 때 중풍이 잘 생긴다는 뜻입니다.
또 중풍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피임약을 사용할 경우 흡연자일 경우, 심장질환이 있을 경우 잘 일어나고 고혈압 환자의 48%가 중풍환자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중풍은 졸지에 일어나는데요 그래서 중풍을 '뇌졸중'이라고도 부릅니다. 결론적으로 중풍은 고혈압, 흡연, 당뇨병, 부정맥, 고지혈증 등의 원인질환으로 인해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뇌손상이 되면서 일어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중풍은 갑자기 발생하기 전에 전조증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전조증상을 잘관리하면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전조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3. 전조증상
동의보감에서는 '중풍에는 전조증상이 반드시 있으며 전조증상으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지고 쓰는데 불편함이 있거나 손발의 힘이 약해지거나 힘살이 약간 켕기는 감이 있다'고 하고 이런 전조증상이 있으면3년안에 중풍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외에도 전조증상으로는 언어와 지각장애, 심장박동 이상, 급격한 두통, 안면근육이 절로 떨리거나 경련일으키는 경우, 시력장애, 눈의 이상 귀울림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풍을 예방하려면 이러한 전조증상을 놓치지 말고 손을 써야 합니다.
4. 중풍의 예방법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등의 원인질환 여부를 정기검진을 통해 확인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금연을 하고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비만할 경우 중풍이 올 위험이 크므로 체중관리를 하고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심신수양에 힘써야 합니다.
*너무 짜거나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습니다.
*약배개 신침을 사용합니다. 신침은 잣나무 베개를 만들고 제일 아래 8종의 독초를 깔고 그 위에 24종의 약재를 넣은 후 베개에 120의 구멍을 뚫어 약기운이 스며나오게 한 베개를 말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무릇 모든 질병은 음양으로부터 오는 것이니 신침을 베고 자면 풍사가 침입하지 못한다며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한 번 참고해 볼 만한 내용입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 (0) | 2019.12.31 |
---|---|
호흡기가 약할 때 좋은 음식 (0) | 2019.12.29 |
술독 푸는 방법 (0) | 2019.12.26 |
소화성 궤양 (0) | 2019.12.25 |
류머티즘에 좋은 약재와 음식 (0) | 2019.12.24 |